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주교동에 거주하는 50대 A(고양시 89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 거주 50대 확진…감염경로 조사 중
A씨는 지난 4일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오후 11시께 명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가족 4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일 주교동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봤고, 3∼4일에는 출근한 것으로 확인했다.

보건 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