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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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지난달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사내 봉사단인 '샤롯데 봉사단' 6기 발대식을 열고 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발족한 샤롯데 봉사단은 롯데호텔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단체로 이번 6기엔 총 2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동호회는 매년 청소년들에게 호텔리어 교육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 '꿈드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mom편한’ 활동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져 비대면 기부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5일 발대식을 하면서 직접 제작한 다육식물 키트를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기부했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는 "취약계층들은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롯데호텔은 샤롯데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