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폭력조직 시내 한복판서 총격…12세 소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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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분노 폭발…경찰 "폭력 범죄 단속 강화"
스웨덴 총격 사망 올해만 20명, 작년엔 42명
스웨덴의 시내 한복판에서 폭력조직원들이 총격전을 벌이다 빗나간 총탄에 12세 소녀가 숨져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4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스웨덴 스톡홀름 남부 한 주유소 인근 거리를 지나던 차 안에서 총탄이 발사돼 길 가던 12세 소녀가 숨졌다.
현지 매체들은 폭력 단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차를 타고 가며 다른 폭력조직원을 향해 총을 쏘다 빗나간 것으로 보도했다.
스웨덴에서는 최근 수년간 범죄 관련 폭력조직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정확한 내용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폭력 범죄에 대한 단속을 더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스웨덴 사람들은 소녀가 숨진 장소에 꽃들을 갖다 놓거나 초를 켜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으며, 폭력 범죄에 대한 아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한 여성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
12세 소녀가 희생됐다"고 말했다.
모르간 요한손 스웨덴 법무장관은 언론을 통해 "소녀의 죽음에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면서 "(폭력조직 소탕을 위해) 더 많은 경찰을 투입하고 더 엄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스웨덴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163차례의 총격으로 20명이 사망했으며 작년에는 334번의 총격으로 42명이 숨졌다.
경찰은 총기 관련 범죄에 마약 거래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스웨덴 총격 사망 올해만 20명, 작년엔 42명
스웨덴의 시내 한복판에서 폭력조직원들이 총격전을 벌이다 빗나간 총탄에 12세 소녀가 숨져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4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스웨덴 스톡홀름 남부 한 주유소 인근 거리를 지나던 차 안에서 총탄이 발사돼 길 가던 12세 소녀가 숨졌다.
현지 매체들은 폭력 단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차를 타고 가며 다른 폭력조직원을 향해 총을 쏘다 빗나간 것으로 보도했다.
스웨덴에서는 최근 수년간 범죄 관련 폭력조직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정확한 내용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폭력 범죄에 대한 단속을 더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스웨덴 사람들은 소녀가 숨진 장소에 꽃들을 갖다 놓거나 초를 켜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으며, 폭력 범죄에 대한 아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한 여성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
12세 소녀가 희생됐다"고 말했다.
모르간 요한손 스웨덴 법무장관은 언론을 통해 "소녀의 죽음에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면서 "(폭력조직 소탕을 위해) 더 많은 경찰을 투입하고 더 엄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스웨덴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163차례의 총격으로 20명이 사망했으며 작년에는 334번의 총격으로 42명이 숨졌다.
경찰은 총기 관련 범죄에 마약 거래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