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중심 지원'…경남 중소기업 R&D 사업화 지원센터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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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설립한 이 센터는 지난해부터 연간 10억원씩 3년간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 기술 개발의 부족한 부분과 현장 요구사항을 분석해 차별화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과외 형식의 R&D 기획 지원, 수요중심형 기술사업화 지원, R&D 핵심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R&D 기획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48개사에 3억4천900만원을 지원했으며, 정부 공모 16과제에 선정돼 사업비 18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85개사를 선정해 과제당 500만∼1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이전받는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고 사업화를 돕는 수요중심형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지원 사업에 지난해 24개 중소기업이 지원했으며, 올해 1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2천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 공모사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신청 방법 등 교육을 제공하는 R&D 핵심인력 양성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회에 걸쳐 4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는 지난달 22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2·3차 교육을 40명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한 성장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