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클리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클리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5주간의 데뷔 활동을 통해 '무한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위클리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기점으로 첫 미니앨범 '위 아(We are)'의 공식 음반 활동을 종료, 약 5주간의 데뷔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 위클리는 론칭 발표 직후부터 뜨거운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들은 데뷔곡 '태그 미(Tag Me, @Me)'부터 후속곡 '헬로(Hello)'까지 스쿨 콘셉트를 바탕으로 5주간 소녀들의 천방지축 에너지를 전했다. 팀 뜻처럼 매일 새롭고 다양한 매력을 전하며 가요계에 유의미한 존재감을 다졌다.

데뷔 곡 '태그 미' 뮤직비디오는 공개 7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고, 단일 버전으로 출시된 음반은 발매 8일째에 판매량 1만장을 넘어 현재 누적 2만장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는 2020년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유일한 기록으로, 위클리를 향한 국내외 K팝 팬덤의 뜨거운 관심은 물론 이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등장과 동시에 무서운 속도로 가요계에 당찬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한 위클리는 데뷔 활동을 통해 입증한 호성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발 빠른 컴백 활동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위클리 리더 이수진은 "데뷔 전날 멤버들과 실감이 안 난다고 서로 이야기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주가 지났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며 "한달 여간 다양한 모습들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위클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5주간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위클리는 오는 5일 소속사 선배 아티스트인 에이핑크, 빅톤과 함께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녹화에 참여하는 등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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