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심상정 만나 "정의당에 별도 업무보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해찬도 예방…SNS 활동 질문엔 '함구'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3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잇달아 예방했다.
국회 방문은 지난 30일 권력기관 개혁 당정 협의회에 참석한 후 나흘만이다.
박 원장은 이날 오후 심 대표, 이 대표 순으로 각각 30분간 비공개로 독대했다.
박 원장은 면담 내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함구했다.
심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박 원장이 정의당을 국정원을 초청했다"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정의당이 배제돼 있어 국정원에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이날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재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도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박 원장은 국정원장 후보 내정 직후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지난달 29일 임명식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전날에는 수해를 위로하는 취지의 게시글을 올렸다.
애초 게시글에는 '교회 갑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으나 정보기관장의 동선 노출 우려가 제기되자 현재 이 부분만 삭제된 상태다.
박 원장은 4일 오전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도 예방할 예정이다.
박 원장 임명에 반대한 미래통합당에는 별도 예방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국회 방문은 지난 30일 권력기관 개혁 당정 협의회에 참석한 후 나흘만이다.
박 원장은 이날 오후 심 대표, 이 대표 순으로 각각 30분간 비공개로 독대했다.
박 원장은 면담 내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함구했다.
심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박 원장이 정의당을 국정원을 초청했다"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정의당이 배제돼 있어 국정원에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이날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재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도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박 원장은 국정원장 후보 내정 직후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지난달 29일 임명식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전날에는 수해를 위로하는 취지의 게시글을 올렸다.
애초 게시글에는 '교회 갑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으나 정보기관장의 동선 노출 우려가 제기되자 현재 이 부분만 삭제된 상태다.
박 원장은 4일 오전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도 예방할 예정이다.
박 원장 임명에 반대한 미래통합당에는 별도 예방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