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24시간 車 원부 보여주는 '싸이오토 상용' 앱 출시
현대커머셜이 자동차 유통·금융회사인 싸이오토와 중고차 매매 콘텐츠 앱인 '싸이오토 상용'을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싸이오토는 중고차 딜러 6만5000여명과 신차 1만2000여명의 누적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싸이오토 상용 앱은 자동차 원부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딜러는 차량을 매입할 때 자동차 원부 조회가 필수인데, 이 앱을 이용하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모바일로 자동차 원부를 조회할 수 있다.

매물 등록 서비스도 제공한다. 딜러가 매물을 등록하면 앱에 가입한 모든 딜러들에게 매물이 공유된다. 매물을 일반 사용자들이 볼 수 있는 사이트로 전달할 계획이다.

차량 시세 조회 서비스는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10년 이상 축적된 현대커머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세에 가장 근접한 차량 가격을 알려준다. 화물차는 물론 굴삭기, 지게차 등 건설 장비의 연식별 차량 가격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