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모스크바국제도서전 한국 아동·청소년 도서 국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모스크바국제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국내 전시 내용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 형태로 진행되는 모스크바 도서전 온라인 플랫폼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 전시에는 국내 아동·청소년 도서 50종이 소개된다.

또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의 대표 도서 9종도 특별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영상 촬영이 진행되는 8월 4일 정오부터 오후 5시를 제외하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