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중 추가 구매 많은 셔츠·치마 등 비싸" 권익위 개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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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는 먼저 총액 낙찰가는 저렴하지만 셔츠나 블라우스, 치마나 바지 등이 비싸다는 불만에 따라 해당 제품이 과도한 가격이 책정되지 않게 입찰 시 품목별 금액 비율표를 내게 하고 가격 적정성을 평가에 반영하게 했다.
현재는 보호자 동반하에 교복 치수를 재게 하고 있으나 그 기간이 평일 3일간으로 한정돼 맞벌이 학부모에게 어려움이 있는 만큼 교복 치수 측정 기간에 주말을 반드시 포함시켜 충분한 기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복 신청양식에 여학생 하의 품목을 '스커트/바지'로 명시해 여학생도 바지 교복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교복 선정 시 가격 합리성뿐만 아니라 품질·디자인, 학생의 성 인지 감수성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돼야 한다"며 "내년 신학기부터는 교복과 관련한 불만이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