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 전략차종 HB20 2세대 모델 콜롬비아 수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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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산투스항 통해 303대 선적…코로나19에도 수출 늘어날 듯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전략차종인 HB20 2세대 모델을 콜롬비아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31일(현지시간)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에 따르면 HB20 2세대 모델 303대를 실은 선박이 이날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州) 산투스 항을 출발했으며 파나마 운하를 거쳐 콜롬비아로 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HB20 2세대 모델을 육로를 통해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 수출하고 있으며, 선박을 통한 수출은 콜롬비아가 처음이다.
이번에 콜롬비아로 수출되는 물량은 HB20(해치), HB20S(세단) 및 HB20X(크로스오버) 등 세 가지 버전이다.
수출되는 모든 버전은 1.6 파워 엔진과 수동·자동 변속기, 합금 휠, 차내 8인치 멀티미디어 화면, 리버스 카메라, 급속충전이 가능한 USB 등을 갖추고 있다.
진의환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장은 "HB20은 원래 브라질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으나 성공적인 판매 실적으로 남미 인접국들도 원하는 모델이 됐다"면서 "브라질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지만, 전략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자동차 시장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인다면서 브라질 국내 시장의 판매량은 물론 수출 물량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HB20을 출시했으며, 브라질 진출 6년 만인 2018년에 100만대 생산·판매를 돌파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수출은 2016년부터 시작했다.
같은 해 3월부터 파라과이, 8월부터는 우루과이로 HB20을 수출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급성장 흐름에 맞춰 2017년부터 파라과이·우루과이, 2018년부터 콜롬비아에 SUV 모델 크레타를 수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전략차종인 HB20 2세대 모델을 콜롬비아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31일(현지시간)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에 따르면 HB20 2세대 모델 303대를 실은 선박이 이날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州) 산투스 항을 출발했으며 파나마 운하를 거쳐 콜롬비아로 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HB20 2세대 모델을 육로를 통해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 수출하고 있으며, 선박을 통한 수출은 콜롬비아가 처음이다.
이번에 콜롬비아로 수출되는 물량은 HB20(해치), HB20S(세단) 및 HB20X(크로스오버) 등 세 가지 버전이다.
수출되는 모든 버전은 1.6 파워 엔진과 수동·자동 변속기, 합금 휠, 차내 8인치 멀티미디어 화면, 리버스 카메라, 급속충전이 가능한 USB 등을 갖추고 있다.
진의환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장은 "HB20은 원래 브라질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으나 성공적인 판매 실적으로 남미 인접국들도 원하는 모델이 됐다"면서 "브라질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지만, 전략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자동차 시장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인다면서 브라질 국내 시장의 판매량은 물론 수출 물량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HB20을 출시했으며, 브라질 진출 6년 만인 2018년에 100만대 생산·판매를 돌파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수출은 2016년부터 시작했다.
같은 해 3월부터 파라과이, 8월부터는 우루과이로 HB20을 수출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급성장 흐름에 맞춰 2017년부터 파라과이·우루과이, 2018년부터 콜롬비아에 SUV 모델 크레타를 수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