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천연 해조장 보전 위해 대황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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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경북 영덕 등에 분포하는 대황은 대형 갈조류로 조하대 바위에 달라붙어 수심 5∼10m에 군락을 형성한다.
FIRA에 따르면 최근 동해 연안은 기후변화 등 다양한 해양환경 변화로 해조 군락지 면적이 축소하고 생물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FIRA 동해본부는 과거 동해안에 서식했던 대황을 활용해 천연해조 군락지를 조성했다.
2016∼2018년 영덕군 창포리 해역을 대상으로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2019년부터는 조성된 시범단지를 관리해 대황숲의 면적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황숲이 조성된 영덕 창포 해역은 대황 군락지 면적이 현저히 확대하는 등 재생산에 따른 생태계 형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석희 FIRA 동해본부장은 "천연해조장 보호·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황숲 통합 관리는 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대황숲 군락지 면적 확대와 생물량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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