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50% 공약 2년만에 달성"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두루 포용하는 더불어 복지 관악' 실현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50%' 목표를 2년만에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악구는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재작년 38.9%(이용 아동수 3천840명)에서 올해 7월 50.2%(이용 아동수 4천90명)로 증가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관악구의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71개에서 82개로 늘었다.

관악구는 공보육 강화와 보육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해 동별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균형배치하고,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부모님들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이며 "보육의 공공성 확보와 든든한 보육 인프라 구축으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