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6개 산업단지와 손잡고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 지역 6개 산업단지관리공단이 손잡고 직업계고교 학생 취업 지원에 나섰다.

28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 6개 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모여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 발대식을 했다.

시교육청과 대구시가 예산을 지원해 지역 6개 산단과 대구경북금형공업조합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에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산단별로 직업계고 학생 20여명을 선발해 직무역량교육을 한 후 이수한 학생들을 단지 내 기업에 취업하도록 연계한다.

산단은 구인 수요 기업 발굴 및 직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한 기업에 잘 적응하도록 관리도 한다.

금형공업조합은 구인 수요에 맞춰 학생들에게 금형에 특화된 전문기술교육을 한 뒤 10개 회원사에 취업 매칭을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와 기업 간 협업시스템을 계속 확대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