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토론으로 국민 아이디어 실현 가능한 사업 구체화
LH·경남도 '그린뉴딜 아이디어톤 대회' 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도와 '경남 그린뉴딜 아이디어톤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집중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연방식이다.

대회에서 참가자가 창의적인 그린뉴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무박 2일(30시간) 동안 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으로 발전 시켜 나가게 된다.

LH는 이번 대회를 위해 그린리모델링, 제로 에너지, 도시재생 등 관련 분야 멘토들을 지원한다.

폐조선소에서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을 아이디어톤 장소로 제공한다.

LH뿐 아니라 창원대학교도 특별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전문가 멘토 지원과 청년 참여 활성화를 돕는다.

이를 위해 LH 등은 오는 8월 5일까지 '경남을 바꾸는 그린뉴딜'란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경남도지사상, LH 사장상, 창원대학교 총장상 등을 준다.

총상금이 800만원이다.

그린뉴딜 관련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를 통해 20팀을 선정한다.

이후 8월 10∼14일 전문가 멘토링 및 22∼23일 무박 2일 아이디어톤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