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 연말까지 연장
전북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연말까지로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애초 익산시는 이달 말까지만 농기계 임대료를 50% 깎아줄 계획이었다.

현재처럼 익산시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488대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익산시는 지난 4개월 동안 농민 1천400여명이 3천200만원의 감면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농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농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