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구직활동 지원 '드림카드사업' 추가 모집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구직과 사회진입활동을 촉진하고자 '드림카드사업'에 참여할 청년 1천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다.

드림카드사업은 도내 주소를 둔 만 18∼34세 이하 청년 중 최종 학력 학교 졸업 후 2년이 지나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드림카드 홈페이지(http://gndreamcard.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자격증 취득·공무원 시험·토익 시험 등을 위한 교육비와 취·창업 관련 교재 구입비, 일상적인 식비·교통비 등 구직활동비용 200만원(월 50만 원×4개월)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일자리 프렌즈와 연계한 다양한 구직정보도 받는다.

앞서 도는 지난 6월부터 드림카드 1차 사업 참여자 2천161명을 선정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시험이 연기되고 채용시장이 축소되는 등 갈수록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하는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