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연간 2억개 생산"
[특징주] SK케미칼, 빌 게이츠 백신 개발 언급에 또 급등
SK케미칼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시 급등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44%(4만500원) 뛰어오른 32만1천원에 거래됐다.

장중이긴 하지만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회장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언급한 것이 급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이츠 회장은 "백신 개발에 있어 한국은 세계 선두권"이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 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98.04%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국내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하는 등 백신 개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지난 22일에는 상한가로 치솟았고 지난 24일에는 17.61% 급등한 바 있다.

지난 15일 15만원에 마감했던 주가는 10여일 만에 3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SK케미칼 우선주 SK케미칼우[28513K]도 가격제한폭(29.81%)까지 치솟으며 20만2천500원을 나타냈다.

SK케미칼의 지분을 33.47% 보유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도 17.15% 상승한 5만5천원에 거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