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일주일째 5천명대 기록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5천765명 늘어난 81만2천4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째 5천명대를 유지 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5월 초순에는 한때 1만1천명을 넘어 정점을 찍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77명 증가한 1만3천269명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집계된 완치자 수는 60만250명으로 완치율은 약 73.9%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431만5천709명), 브라질(239만6천434명), 인도(139만429명)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