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보은 임시생활시설에 이라크 근로자 234명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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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가 24일 귀국한 한국 근로자 293명 중 234명이 충북 충주와 보은의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다.
입소자는 이라크 출발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204명과 증상이 경미하거나 심각하지 않다고 검역관이 판단한 유증상자 30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버스에 나눠타고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버스 5대에 나눠탄 99명(유증상자 20명 포함)이 입소했다.
길목에는 '이라크 근로자 여러분, 충주에서 편히 쉬다 가십시오', '입국을 환영합니다.
힘내세요'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도 이날 135명(유증상자 10명 포함)이 입소했다.
이들은 임시생활시설 도착 직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중증도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이나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두 시설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를 관찰하게 된다.
퇴소 직전에도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진다.
/연합뉴스
입소자는 이라크 출발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204명과 증상이 경미하거나 심각하지 않다고 검역관이 판단한 유증상자 30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버스에 나눠타고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버스 5대에 나눠탄 99명(유증상자 20명 포함)이 입소했다.
길목에는 '이라크 근로자 여러분, 충주에서 편히 쉬다 가십시오', '입국을 환영합니다.
힘내세요'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도 이날 135명(유증상자 10명 포함)이 입소했다.
이들은 임시생활시설 도착 직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중증도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이나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두 시설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를 관찰하게 된다.
퇴소 직전에도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