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휴가철 산림 불법행위 8월까지 집중 단속
전북 완주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완주군은 휴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보호원 107명을 투입, 8월 말까지 미등록 야영장운영·불법 취사·쓰레기 투기·불법 산지 훼손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군은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와 함께 심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산림보호원은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은 물론 임산물 불법 채취 단속과 산불 예방 활동도 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삼림은 한번 훼손되면 복원하는데 수십년이 걸리는 만큼 불법행위를 바로잡아 올바른 산림 이용 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