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늘린다는데…창원시 가능성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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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인구 105만명이 넘는 광역시급 도시다.
그러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 유일하게 의대·치대·약대 등 의료인력 양성대학이 없는 곳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인력 양성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창원시는 의대 신설에 희망을 가졌다.
이날 당정은 의대가 없는 지역은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대가 없는 광역시·도는 전남이 유일하다.
창원지역 의료계는 일단 전남이 의대 설립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남은 서부경남권인 진주 경상대에 의대가 있어 전남보다는 후순위라는 것이다.
지역 의료계 인사는 "일단 전남에 의대 신설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며 "도지사 등 지역 정치인들이 의대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