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 특위 활동기간 연장
경남도의회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조기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열린 특위에서 지난 2년간 지속적인 특위 활동을 통해 남부내륙철도가 정부 재정사업으로 확정되고 예비 타당성 면제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업착공 때까지 기본·실시 설계 등 과제들이 남아 있는 만큼 활동 기간 연장을 결의하게 됐다.

특위 활동 기간 연장에 따라 그동안 특위를 이끈 장규석 위원장이 사임하고 강근식(통영2) 의원을 위원장으로, 황재은(비례)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새로 선임했다.

강근식 위원장은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은 낙후된 서부 경남 발전을 위한 숙원 사업인 만큼 지자체 및 지역 정치권, 도민들의 여론 결집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하루빨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