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연구실서 유해화학물질 누출돼 10명 다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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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교수 연구실 정리 중 사고…황산 등 용기 떨어뜨린 듯"
23일 오전 11시 35분께 대전시 유성구 궁동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연구실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연구실에 있던 학생 등 10명이 어지러움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 등 차량 18대와 인력 41명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충남대 관계자는 "퇴직교수 연구실을 정리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황산과 염산 등이 담긴 용기가 떨어져 작은 폭발이 일어난 뒤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사고로 연구실에 있던 학생 등 10명이 어지러움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 등 차량 18대와 인력 41명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충남대 관계자는 "퇴직교수 연구실을 정리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황산과 염산 등이 담긴 용기가 떨어져 작은 폭발이 일어난 뒤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