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호 '가족센터' 내일 개관…가족서비스 통합 지원
지역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가족 돌봄과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가족센터'가 부산에도 들어선다.

여성가족부는 부산 1호 가족센터가 24일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서구에 위치한 '부산 서구 가족센터'는 대지 면적 779.8㎡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공동육아,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등의 자녀 돌봄 서비스는 물론 부부 관계와 부모·자녀 관계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족센터 내에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직업훈련과 상담, 취업 정보 제공 등을 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마련돼 있다.

여가부는 2015년부터 각 지역에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모두 64곳의 가족센터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