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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기본설계 기술 제안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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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공사를 지능형(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 기본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기본설계 기술 제안 입찰은 입찰 참여사가 기본설계를 토대로 기술 제안을 해 실시설계와 시공을 포함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계약 방법이다.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속 처리제(FAST-TRACK) 입찰방식이다.

    그동안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은 대형건축물(연면적 3만㎡ 이상), 특수교량(3㎞ 이상) 등에만 적용해왔으나 지난해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 심의기준 개정으로 일반공사도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이 가능해졌다.

    산림청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공사를 적기에 조성하기 위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경북 영주·예천의 산림치유원 다스림에 이은 대규모 장기체류형 산림치유시설이다.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 617㏊에 오는 2022년까지 827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산악지역에 조성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대다수 건축물을 목구조건축으로 기본설계에 반영, 빌딩 정보 모형화(BIM) 설계와 모듈화 및 프리패브방식 등으로 지능형(스마트) 건설기술 적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산림청은 정부의 지능형(스마트) 건설 핵심기술 상용화 정책에 맞춰 빌딩 정보 모형화(BIM) 기반으로 조성공사의 설계와 시공단계까지 전 과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설계와 시공, 사후관리 등 산악지역에 맞춰 건립할 예정”이라며 “연말 입찰공고 예정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에 역량 있는 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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