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로 연기된 제26회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웹사이트와 서울 일대 서점 및 문화공간에서 개최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23일 이같이 도서전 일정을 확정하고 디지털 전시에 참여할 출판사를 8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서전은 디지털 전시, 온라인 세미나 스트리밍, 책을 매개로 한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은 추후 발표한다.

선정된 출판사는 별도의 참가분담금 없이 디지털 전시에 참여하게 되며, 온라인 공간에서 도서 전시와 판매, 작가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디지털 전시에 관한 세부 내용과 참가 조건 확인, 참가 신청은 도서전 홈페이지(http://sibf.or.kr)에서 할 수 있다.

출협 윤철호 회장은 "코로나 19 이후 변화될 시대를 대비해 도서전도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인 만큼 참여하는 출판사와 독자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국제도서전 10월 16~25일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