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화천 경계 부근에서 ASF 검출…차단 방역 '총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 춘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강원도 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은 인접한 화천지역 254건을 비롯해 철원 29건, 고성 4건, 양구 3건 등 모두 290건이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춘천시 사북면과 불과 1.7㎞ 떨어진 화천군 사내면 한 마을 주변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ASF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춘천시는 ASF 특별상황실과 거점소독세척시설(1곳), 이동통제초소(3곳), 농장초소(1곳)를 운영하고 있다.
또 방역차량을 이용해 사북면과 북산면 도로, 유휴지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양돈농가 출입구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ASF 감염 방지를 위해 모(어미)돈사는 지정된 관리자 외에 출입하면 안 되며, 부득이 접촉할 때는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는 등 관리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춘천지역에는 양돈농장 10곳에서 돼지 2만7천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강원도 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은 인접한 화천지역 254건을 비롯해 철원 29건, 고성 4건, 양구 3건 등 모두 290건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ASF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춘천시는 ASF 특별상황실과 거점소독세척시설(1곳), 이동통제초소(3곳), 농장초소(1곳)를 운영하고 있다.
또 방역차량을 이용해 사북면과 북산면 도로, 유휴지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양돈농가 출입구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ASF 감염 방지를 위해 모(어미)돈사는 지정된 관리자 외에 출입하면 안 되며, 부득이 접촉할 때는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는 등 관리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춘천지역에는 양돈농장 10곳에서 돼지 2만7천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