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 4개월간 급여 30%로 조성한 성금 전달
노옥희 울산교육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기부했다.

노 교육감은 22일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4개월간 급여 30%를 모아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

노 교육감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면서 급여 반납을 약속한 바 있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4개 공무원노조와 함께 모금한 성금 1천465만원을 대구교육청과 경북교육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노 교육감은 "나눔과 배려, 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왔다"라면서 "이번 기부금이 취약계층 아동과 학생을 돕는 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