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의원 "최고위원 당선돼 전북 정치 위상 높이겠다"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한병도 국회의원(전북 익산을)은 22일 "최고위원으로 당선돼 전북 정치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한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가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당 지도부로서 전북 현안을 꼼꼼히 챙길 수 있다"며 "균형 발전 차원에서 각종 현안을 들여다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 배경에 대해선 "지역의 정치력이 안 보인다는 의견이 있어 전북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전원 결의를 통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전주 특례시 지정, 익산 인구 유출, 군산 고용 위기 등 주요 현안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공약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5명을 뽑는 선출직 최고위원 경선에는 한 의원을 비롯해 총 10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