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해수욕장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축제가 열린다.

동해 최북단 명파해변서 DMZ 통일염원 축제
22일 강원 고성군에 따르면 '2020 DMZ 통일염원 축제'가 오는 25일 현내면 명파리 명파해수욕장에서 강원 민예총 주최로 열린다.

'평화 바람 불어라 DMZ'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평화관광 거점 조성과 정전협정 67주년 기념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5시30분 개막해 밤 10시까지 이어지며 평화통일 청소년 페스티벌을 비롯해 강원 팍스 아라리(Pax Arari), 고성합창단, 가수 강산에와 킹스턴 루디스카가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2편의 DMZ 독립영화도 상영된다.

또 평화의 바람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 함께 만드는 평화의 벽 만들기(그라비티 월), AR 놀이터 앱을 통해 가상 생물 및 사물을 만나는 AR 놀이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고성군과 강원 민예총은 클린강원패스포트(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한 방문객 관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