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해 2,700만명분 독감백신 첫 출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에 출하 승인한 백신은 87만 5,000명 분으로 계절 독감과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가 올가을 동시 유행할 경우를 대비해 보건·의료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처리기준일(35일)보다 열흘 이상 단축해 승인했다.
올해 독감백신은 지난 6월에 발표한 수치보다 131만 명이 늘어 약 2,700만 명분이 국가출하승인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무료접종 대상자는 지난해 1,381만 명에서 올해 1,9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2세, 임산부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었는데, 올해는 생후 6개월~18세, 임산부와 만 62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 21일자로 ‘인플루엔자백신 국가출하승인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별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수요의 두 배 이상을 출하승인 할 계획이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