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항 입항한 러 선박서 선원 1명 또 확진…한달새 43명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러시아 선원 1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립부산검역소는 22일 부산 감천항 34선석에 정박 중인 엔데버호(877t)에서 선원 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검역소는 21일 오전 10시 입항한 엔데버호에 대해 러시아 선박 전수조사 방침에 따라 선원 22명 전원의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2일 오전 7시 양성 1명, 음성 21명 결과가 나왔다.

엔데버호의 이전 출항지는 강원도 동해였다.

검역소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이로써 한 달새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7척에서 모두 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