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500명대…도쿄, 누적 확진자 1만명 육박
일본에서 21일 58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NHK가 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만7천138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전날 419명으로 줄었다가 이틀 만에 500명대로 재차 늘었다.

이날 도쿄도(東京都)에선 2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19일 188명, 20일 168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대로 줄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200명대로 늘었다.

도쿄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천816명으로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72명, 아이치(愛知)현에서 53명 등 28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서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일본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가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

요코하마 류세이 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 측은 7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코하마 류세이가 이날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 20일 오후 발열 증세가 나타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도쿄의 번화가 행인들 (사진=연합뉴스)

이호규기자 donni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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