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와일드푸드축제' 7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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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수상이다.
완주군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 콘텐츠 ▲ 관광 ▲ 경제 ▲ 예술·전통 등 4개 부문 중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는 매년 20만명이 찾아 자연 속의 음식을 먹으며 천렵과 캠핑을 한곳에서 즐긴다.
축제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꿀벌 애벌레, 메추리, 개구리 뒷다리 등과 향수 어린 옛날식 두부, 주먹밥, 올미묵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맨손이나 전통 어구로 물고기를 잡아 화덕에 직접 구워 맛보며 아이들은 성취감을, 어른들은 향수를 느끼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상인이 없는 순수 주민 참여형 축제로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의 주체인 마을 공동체 중심의 콘텐츠로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5년 연속 정부의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축제는 애초 10월 9∼11일 사흘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개최 여부는 미지수다.
완주군 관계자는 "와일드푸드축제는 야생의 먹거리와 놀 거리, 볼거리로 오감을 자극하는 축제"라며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