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신촌, 파랑고래' 국토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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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재생을 위한 유휴공간 활용' 부문에서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신촌, 파랑고래'는 지난해 5월 신촌 중심부인 창천문화공원에 세워진 도시재생 앵커(anchor) 시설이다.
고래 입 모양을 닮은 외관과 개성 있는 건축 소재로 공원 속 조각품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설은 '청년문화 네트워크의 중심이자 지역문화 및 신촌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적 도시재생 공간'으로 세워졌으며, 신촌 지역의 대학생, 청년, 상인이 모여 교류하며 지역 연계사업을 기획·실행·발표하는 '청년문화 허브'로 운영되고 있다.
서대문구는 "2015년 '신촌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해 공원 환경개선을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상인과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신촌, 파랑고래' 건립과 공원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촌, 파랑고래'가 지역문화와 상권을 활성화하며 청년들, 주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