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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노, 의료 AI기술에 국내외 투자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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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국내업체 뷰노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최근 높아졌다고 합니다.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병변을 탐지해내는 기능을 갖췄기 때문이라는데요, 김선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뷰노가 개발한 AI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입니다.

    기기에 눈을 갖다 대면 안구 망막이 촬영되는데, 이 안저 영상을 토대로 출혈, 혈관 이상 등 12가지 병변이 자동으로 판독됩니다.

    다양한 비정상 소견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95%가 넘는 높은 정확도로 이상 부위를 탐지합니다.

    소견이 나오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2초 정도.

    뷰노는 MRI 영상 등으로 뼈 나이를 판독해 성조숙증이나 저성장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2018년 국내 첫 AI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 뒤로 안저질환뿐 아니라 뇌질환·심정지 예측에 이르기까지 `뷰노 메드 솔루션`의 영역을 빠르게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뷰노 기술의 핵심은 오진율을 최소화하고, 의사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보조하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준 / 뷰노 대표이사

    "엑스레이 영상을 판독해서 암인지, 암이 아닌지를 판별해주기도 하고요. 의사선생님들이 10~20분 소요해야 될 문제들을 굉장히 짧은 시간 내에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뷰노 메드 솔루션 5종은 식약처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 의료기관 130여곳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뷰노의 기술력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융자금 90억원을 조달한 뷰노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국내 중견 제약 업체들로부터 최근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일본, 미국 등으로도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달 초엔 우리 정부와 미국 빌게이츠재단이 공동 출자한 `라이트펀드`의 연구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돼, 호흡기 감염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는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규환 / 뷰노 기술총괄부사장(CTO)

    "(앞으로는) 진단을 넘어서 치료를 도와주는, 실제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거나 혹은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시해주는 솔루션들로 확장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5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심사를 통과한 뷰노는 이달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이어서, 올해 안 코스닥 입성도 가능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선엽입니다.

    김선엽기자 s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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