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무협약 체결…구미시 2024년까지 로봇 직업혁신센터 구축
경북 구미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의 연구소분원이 설치된다.

구미시는 오는 21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구미연구소분원을 설치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0일 밝혔다.

구미시는 2024년까지 295억(국비 144억)으로 로봇직업혁신센터를 구축하면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연구소분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조산업에 로봇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연구소분원을 설치해 로봇 전문 우수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김창열 구미시 신산업정책과장은 "제조업체 중 43%를 차지하고 모든 산업 기반이 되는 기계장치 산업을 육성하고자 제조 로봇·로봇 공정에 투자한다"며 "연구소분원은 생산라인 재배치, 로봇·인간 작업방식 설계 등 산업 현장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구미 제조업 현장의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