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최근 1년간 IRP 수익률 2.30%…국내 1위"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이 2.30%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은 2.84%로 전체 2위였다.

원리금 비보장 형태의 IRP 수익률은 3.18%, DC 수익률은 3.67%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연금자산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 중 DC와 IRP 고객은 총 2만여명이다.

이들은 주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미래에셋대우는 설명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당사의 DC, IRP 계좌에서 펀드뿐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와 같은 상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리 0% 시대에는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