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전남협의회, 중국산 수입에 우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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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는 마늘전남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중국산 마늘 수입 움직임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정부의 마늘 수급 안정대책 조기 추진과 전남도의 발 빠른 추가 시장격리, 예산지원 등이 마늘 가격 회복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산 마늘 수입 움직임에 대해 막대한 재원과 예산 투입을 통한 정부와 전남도의 마늘 수급안정 대책이 원점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농협은 전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중국 내 산지가격이 크게 하락해 7월 중국산 마늘 수입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농업관측본부는 올해 마늘 생산량을 전년보다 10% 적은 35만t(평년대비 4만5천t 과잉 전망) 내외로 추정했다.
이에 정부는 5월 말 마늘수급 안정 대책으로 4만1천t을 시장 격리하는 등 가격안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선제적인 수급안정대책을 통해 최근 마늘 산지 가격은 kg당 3천원 중·후반대 수준으로 형성되는 등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양수원 마늘전남협의회장(녹동농협 조합장)은 "정부와 전남도의 마늘 수급 안정 대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농민들의 탄식이 아닌 환호 속에 올해산 마늘 가격지지가 온전히 성공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정부의 마늘 수급 안정대책 조기 추진과 전남도의 발 빠른 추가 시장격리, 예산지원 등이 마늘 가격 회복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산 마늘 수입 움직임에 대해 막대한 재원과 예산 투입을 통한 정부와 전남도의 마늘 수급안정 대책이 원점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농협은 전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중국 내 산지가격이 크게 하락해 7월 중국산 마늘 수입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농업관측본부는 올해 마늘 생산량을 전년보다 10% 적은 35만t(평년대비 4만5천t 과잉 전망) 내외로 추정했다.
이에 정부는 5월 말 마늘수급 안정 대책으로 4만1천t을 시장 격리하는 등 가격안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선제적인 수급안정대책을 통해 최근 마늘 산지 가격은 kg당 3천원 중·후반대 수준으로 형성되는 등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양수원 마늘전남협의회장(녹동농협 조합장)은 "정부와 전남도의 마늘 수급 안정 대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농민들의 탄식이 아닌 환호 속에 올해산 마늘 가격지지가 온전히 성공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