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연평도항 준설 공사 마무리…"선박 운항 안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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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인접한 서해5도의 하나인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를 운항하는 선박 안전을 확보하려는 준설 공사가 마무리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일 대연평도항 항로 유지 준설 공사를 끝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총사업비 36억여원을 들여 대연평도항 진입항로와 선회장에 쌓인 토사 10만5천㎥를 준설해 기존에 평균 2m였던 수심을 3.5m까지 깊게 했다.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한 연평도행 여객선은 1시간 50분가량을 운항해 소연평도에 먼저 도착한 뒤 다시 10분 거리에 있는 대연평도로 향한다.
그러나 조수간만의 차이로 물때에 따라 연안부두를 출발하는 배 시간이 바뀌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해수청은 이번 준설 공사로 선박 운항을 위협하는 저수심 문제가 해소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입·출항 여건 개선으로 이용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평도 주민의 1일 생활권 보장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인천∼연평도 항로 준공영제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일 대연평도항 항로 유지 준설 공사를 끝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총사업비 36억여원을 들여 대연평도항 진입항로와 선회장에 쌓인 토사 10만5천㎥를 준설해 기존에 평균 2m였던 수심을 3.5m까지 깊게 했다.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한 연평도행 여객선은 1시간 50분가량을 운항해 소연평도에 먼저 도착한 뒤 다시 10분 거리에 있는 대연평도로 향한다.
그러나 조수간만의 차이로 물때에 따라 연안부두를 출발하는 배 시간이 바뀌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해수청은 이번 준설 공사로 선박 운항을 위협하는 저수심 문제가 해소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입·출항 여건 개선으로 이용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평도 주민의 1일 생활권 보장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인천∼연평도 항로 준공영제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