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업인이 말하는 직업세계는…서울교육청 중고교생 진로특강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학교 현장의 진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꿈넘꿈(꿈NUM꿈) 진로 특강 및 진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꿈넘꿈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만나 직업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교육청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했다.

다음 달 6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진로 특강은 ▲ 8월 6일(목) '예술 감성으로 웹을 지배하자! 1인 웹콘텐츠로 내 회사를?' ▲ 8월 27일(목)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되자! 과학수사로 범죄를 내 손안에' ▲ 9월 17일(목) '인공지능의 날개를 달자! 로봇 의사와 인간 의사 중 당신의 선택은?' ▲ 10월 29일(목) '지속가능한 삶, 우리의 미래를 만들자! 더 좋은 환경을 위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열린다.

1회 진로 특강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소속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전문직업인의 온라인 실시간 강연을 듣고 학생들과 강연자가 쌍방향 원격 질의응답 하는 형태다.

진로 특강 영상은 프로그램 진행 후 서울시교육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GoodSenNews)에서 볼 수 있다.

교육청은 이 프로그램 외에도 올해 10월께 '온라인 서울 진로 직업 박람회'를 열어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