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코로나 비대면 수업 1학기 등록금 10% 반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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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 실 납부액의 10%를 학생에게 개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사상 초유의 비대면 수업 진행에 따라 학생 학습권이 보장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10% 등록금 반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반환금액은 상한금액 없이 실제 납부액의 10%로 1인 최대 수혜금은 20만9천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17일 도덕희 총장 주관으로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감 소통'행사에서 대학 등록금 반환에 관해 설명했다.
도 총장은 "코로나19로 대학 수입은 감소하고 학내 방역과 온라인수업 준비로 지출이 증가해 대학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겠다"며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등록금 일부를 반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찬휘 한국해양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등록금 반환과 관련한 결정을 내려준 대학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학습권 보장, 학생복지 증진에도 학생 의견이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는 학생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나서 구체적인 등록금 반환 지급 대상과 방법 등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해양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사상 초유의 비대면 수업 진행에 따라 학생 학습권이 보장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10% 등록금 반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반환금액은 상한금액 없이 실제 납부액의 10%로 1인 최대 수혜금은 20만9천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17일 도덕희 총장 주관으로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감 소통'행사에서 대학 등록금 반환에 관해 설명했다.
도 총장은 "코로나19로 대학 수입은 감소하고 학내 방역과 온라인수업 준비로 지출이 증가해 대학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겠다"며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등록금 일부를 반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찬휘 한국해양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등록금 반환과 관련한 결정을 내려준 대학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학습권 보장, 학생복지 증진에도 학생 의견이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는 학생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나서 구체적인 등록금 반환 지급 대상과 방법 등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