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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F 사태·라임 후폭풍에 사모펀드도 개인 판매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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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펀드의 대안으로 각광받던 사모펀드에서도 최근 잇따른 환매중단(연기) 사태의 여파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20조7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5000억원 줄었다. 개인 판매 잔액은 지난해 6월 말 27조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줄곧 감소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달 말 잔액이 20조원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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