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소방은 소방 특별조사를 비롯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공사장·공장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지도, 숙박시설·문화재·사찰·터널 안전점검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안전대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요양병원 58곳을 대상으로 구조대피 분류제를 도입하고, 전통시장 내 주택에 식별표를 붙이는 등 특수시책을 추진했다.
5월에는 공사장 화재 안전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공사장 화재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올해 봄철 강원지역 화재 발생 건수는 지난해 봄철과 견줘 17.8% 줄었고, 인명피해는 30% 감소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계절별로 안전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