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강천면에 사는 48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7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으며 전날 여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여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지난 3일 68세 남성(오학동)에 이어 2번째다.

첫 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경기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 환자(지난 1일 확진)와 골프를 함께 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확진된 여성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