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집 휴원 29일까지 연장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로 18일까지 예정된 어린이집(1천72곳) 휴원을 2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자 15일까지였던 2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했다.

2단계 해제 시 정상 등원할 예정이다.

휴원 기간에 보육교사는 정상 근무해 긴급 보육을 한다.

시는 감염 우려로 아동이 결석한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현원 기준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특례를 인정하기로 했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고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휴원을 연장한다"며 "어린이집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달 27일 이후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