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 상반기에 5조8천억원 판매…코로나19로 거래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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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해 들어 1차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 6조원 가운데 96%에 해당하는 5조8천억원이 상반기 중에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한 해 발행된 지역사랑상품권은 3조3천억원, 판매된 상품권은 3조1천억원인데 그 두배 가까이가 올해 상반기 안에 발행·판매된 셈이다.
이 수치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지역사랑상품권은 제외한 것이다.
월별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액은 1월 5천322억원, 2월 4천192억원, 3월 7천588억원, 4월 1조4천621억원, 5월 1조3천306억원, 6월 1조2천71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진 3월 이후부터 판매액이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대폭 늘렸고, 판매 시 할인율도 5% 안팎에서 10%로 올리면서 판매액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정부가 1차 추경을 통해 발행비 지원 대상 지역사랑상품권 규모를 당초 3조원에서 6조원으로 확대한 데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지자체가 지난해 172곳에서 올해 230곳으로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 판매액은 인천(1조474억원)과 경기도(1조 334억원)가 1조원을 넘었다.
이어 부산(7천204억원), 전북(4천641억원), 전남(3천554억원), 경북(3천510억원), 충남(2천86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카드형으로 발행된 지역사랑상품권 2조6천억원의 1∼5월 사용처를 보면 음식점,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유통업, 학원, 음료식품, 의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주로 사용됐다고 행안부는 덧붙였다.
행안부는 3차 추경을 통해 올해 국비로 발행비를 지원하는 지역사랑상품권 규모를 6조원에서 9조원으로 재차 확대했다.
이에 따라 추가 발행분 3조원어치의 발행비용 등으로 3천177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표] 2020년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현황
┌────────┬────────────┐
│ 시?도 │ 판매액(억원) │
│ │ │
├────────┼────────────┤
│ 서울 │ 2,478│
├────────┼────────────┤
│ 부산 │ 7,204│
├────────┼────────────┤
│ 인천 │ 10,474│
├────────┼────────────┤
│ 광주 │ 2,258│
├────────┼────────────┤
│ 대전 │ 1,527│
├────────┼────────────┤
│ 대구 │ 491│
├────────┼────────────┤
│ 울산 │ 1,624│
├────────┼────────────┤
│ 세종 │ 300│
├────────┼────────────┤
│ 경기 │ 10,334│
├────────┼────────────┤
│ 강원 │ 1,809│
├────────┼────────────┤
│ 충북 │ 1,880│
├────────┼────────────┤
│ 충남 │ 2,865│
├────────┼────────────┤
│ 전북 │ 4,641│
├────────┼────────────┤
│ 전남 │ 3,554│
├────────┼────────────┤
│ 경북 │ 3,510│
├────────┼────────────┤
│ 경남 │ 2,798│
├────────┼────────────┤
│ 합계 │ 57,747│
└────────┴────────────┘
(※행정안전부 제공)
/연합뉴스
작년 한 해 발행된 지역사랑상품권은 3조3천억원, 판매된 상품권은 3조1천억원인데 그 두배 가까이가 올해 상반기 안에 발행·판매된 셈이다.
이 수치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지역사랑상품권은 제외한 것이다.
월별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액은 1월 5천322억원, 2월 4천192억원, 3월 7천588억원, 4월 1조4천621억원, 5월 1조3천306억원, 6월 1조2천71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진 3월 이후부터 판매액이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대폭 늘렸고, 판매 시 할인율도 5% 안팎에서 10%로 올리면서 판매액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정부가 1차 추경을 통해 발행비 지원 대상 지역사랑상품권 규모를 당초 3조원에서 6조원으로 확대한 데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지자체가 지난해 172곳에서 올해 230곳으로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 판매액은 인천(1조474억원)과 경기도(1조 334억원)가 1조원을 넘었다.
이어 부산(7천204억원), 전북(4천641억원), 전남(3천554억원), 경북(3천510억원), 충남(2천86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카드형으로 발행된 지역사랑상품권 2조6천억원의 1∼5월 사용처를 보면 음식점,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유통업, 학원, 음료식품, 의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주로 사용됐다고 행안부는 덧붙였다.
행안부는 3차 추경을 통해 올해 국비로 발행비를 지원하는 지역사랑상품권 규모를 6조원에서 9조원으로 재차 확대했다.
이에 따라 추가 발행분 3조원어치의 발행비용 등으로 3천177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표] 2020년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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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 │ 판매액(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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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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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 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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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 1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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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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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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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 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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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 2,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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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 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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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 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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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 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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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 2,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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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계 │ 57,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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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