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민정수석 지낸 친문핵심 전해철 정보위원장
21대 국회 전반기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로 꼽힌다.

전남 목포 출신으로 마산중앙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시 합격 후 시국사건을 맡으며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법무법인 해마루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노 전 대통령이 대선에 뛰어들자 당시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당선을 도왔다.

2004년 헌재의 노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을 끌어낸 뒤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해 민정수석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퇴임을 앞두고 청와대를 나와 2008년 18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이후 19대부터 내리 3선을 했다.

지난 5월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일한 이호철 전 민정수석,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문 대통령의 원조 측근 3인방을 뜻하는 '3철'로 불린다.

부인 장선희(53) 씨와 1남 1녀.
▲ 전남 목포(58) ▲ 마산중앙고 ▲ 고려대 법학과 ▲ 사법연수원 19기 ▲ 민변 언론위원회 위원장 ▲ 청와대 민정수석 ▲ 19·20·21대 국회의원 ▲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 민주당 최고위원 ▲ 노무현재단 이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