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들어주고 노선 안내하고…정선군 공영버스 도우미 눈길
강원 정선군 공영버스인 와와버스의 교통안전 도우미가 눈길을 끈다.

정선군은 6월 1일부터 버스 완전 공영제를 시행했다.

주요 내용은 65세 이상 어르신, 초·중·고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무료이용과 일반인·관광객 1천원 단일 요금제이다.

와와버스 도우미는 교통약자를 위해 버스 노선을 안내하고, 승·하차를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선군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정선아리랑시장 일대 버스 승강장 2곳에 대학생 아르바이트 4명을 와와버스 도우미로 고정 배치했다.

이들 도우미는 8월 말까지 와와버스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짐 들어주고 노선 안내하고…정선군 공영버스 도우미 눈길
정선군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기간이 끝나면 관광 안내 도우미 등을 투입해 와와버스 교통안전 도우미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16일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 완전 공영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와와버스를 활용해 문화, 관광, 교통, 복지 등을 접목하는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는 등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