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노이과학기술대학과 IT인재양성 산학 협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956년 설립된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은 베트남 최고 명문 공과대학으로, 매년 이공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 '베트남의 KAIST'라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양측은 산학협력을 통해 검색·이미지·동영상·인공지능(AI)·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주제로 공동 산학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현지 연구인력들에 한국·일본·프랑스 등으로의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턴십·장학금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베트남은 네이버가 지난해 선언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의 한 축이다.
호안민송 하노이과학기술대학 총장은 "베트남 AI 지도자와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첫걸음이 될 수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베트남의 성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베트남 최고 수준 인재들과의 교류가 벌써 기대된다"며 "우리의 글로벌 AI 연구 벨트가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에 맞설 수 있도록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